전북 군산,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 이륙 '비행 훈련 중 엔진 고장이 발견' 무안공항에 불시착

입력 2015년04월07일 22시49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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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과정에서 비상 착륙 시 사용되는 유독물질 하이드라진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져 공항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

  [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7일 오후 3시 27분경  전북 군산의 미 공군 제8 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한 미군 전투기 F-16 2대 중 1대가 비행 훈련 중 엔진 고장이 발견되면서 무안공항에 불시착했다.
착륙 과정에서 비상 착륙 시 사용되는 유독물질 하이드라진이 누출된 것으로 알려져 공항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했다.

또 인근 소방차 7대, 소방대원 20여명과 경찰까지 긴급 동원, 전투기는 무사히 착륙했으며 조종사 2명도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드라진은 비상시 작동시키면 고압의 가스를 만들어내고 발전기를 돌려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비상 착륙 시 조종사가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 수 있게 해준다. 로켓 연료로도 사용되는 하이드라진은 가연성을 가진 유독한 휘발성 물질로 피부, 점막, 호흡기를 자극하므로 취급에 주의가 요구되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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