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 꿈과 도전, 용기 향한 희망찬 첫걸음

입력 2015년04월08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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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산행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의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희말라야 8,000m 16좌를 등반한 세계적인 산악가 엄홍길 대장과 함께 산을 오르며 꿈과 희망, 도전정신을 배우는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


올해로 출범 4회를 맞는 ‘강북구 청소년희망원정대’가 오는 11일 오전 9시 20분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 인근에 소재한 강북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엄홍길 대장과 백운봉을 오르며 2015년 호연지기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청소년희망원정대는 지난 2012년 3월 강북구가 엄홍길휴먼재단, 성북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특히 가장 예민한 사춘기 시기라는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행 및 방학캠프 등을 운영, 청소년들에게 주 5일 수업 시행에 따른 주말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과 더불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학업스트레스 등을 극복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6월, 9~11월 둘째 주 토요일, 총 6회 과정으로 북한산, 원도봉산, 수락산 일대 등을 오르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나라사랑 병영체험 (8월)과 겨울산행 눈꽃캠프(1월)도 마련하며, 우수 참여 학생들은 12월경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도 갖는다.


또한, 본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청소년 원정대원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남․녀 학생 각 1명씩에게는 이듬해 3~4월경 엄홍길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기회도 주어져, 지난해 활동대원 중에서는 신예찬(남, 강북중 3), 채희주(여, 화계중 3) 학생이 선정되어 지난 4월 3일부터 엄홍길 휴먼재단의 네팔 방문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오는 4월 11일(토) 발대식에는 지역 내 12개 중학교 2학년생 71명으로 꾸려진 제4기 희망원정대를 포함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 및 휴먼재단 관계자, 류제천 성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북청소년수련관 소속 강사,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여, 소속감 및 관계형성 강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발대식에 이어, 10시 20분 도선사로 이동해 북한산 백운봉(해발 836.5m)을 오르며 첫 일정을 시작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청소년희망원정대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이 체력 단련과  자신감 회복은 물론 목표의식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등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꾸준히 보완하고 발전시켜 전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주말체험 프로그램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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