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중앙도서관, 초등학력 인정 한글교실 운영

입력 2015년04월08일 14시5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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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명씩 초급‧고급반, 12월 말까지 무료 운영

[여성종합뉴스/민일녀]경기도립중앙도서관(관장 권우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도민들을 대상으로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201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아, 12월 말까지 한글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성인 70명은 한글교실 초급반, 고급반 2개 반에서 주 2~3회 수업을 받고 있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중앙도서관에서 기초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 명이 한글을 배웠다.
 

올해는 중앙도서관이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한글교실 3단계 이수자는 처음으로 초등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한글교실 1단계(초등학교 1~2학년 수준), 2단계(초등학교 3~4학년), 3단계(초등학교 5~6학년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력심사를 거쳐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교육의 기회를 놓친 지역 주민들이 이번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을 단순히 읽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고, 정규 학력까지 취득해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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