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대웅전 복원 상량식 개최

입력 2015년04월08일 17시12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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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석가탄신일에 준공 예정”

[여성종합뉴스/ 김완규기자]  화재로 소실된 내장사 대웅전 복원을 위한 상량식이 지난 7일 현지에서 있었다.


상량식에는 김생기 시장, 내장사 주지 혜산스님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순조로운 복원을 염원했다.


이날 행사는 산신제와 타종(5번), 삼귀의(三歸依) , 반야심경 낭송과 경과보고, 혜산주지스님의 인사말, 발원문 낭독(대우스님), 김생기 시장 축사, 상량문 낭독(지암스님), 상량으로 진행됐다.


오는 5월 25일 부처님 오신날 준공예정인 대웅전은 면적 약 166㎡, 정면 5칸, 측면 3칸 50평 규모의 팔작지붕 다포집 형태이다. 또 주변에 평균높이 1.4m, 길이 50m의 석축이 설치된다.

한편 내장사 대웅전은 지난 2012년 10월 31일 불의의 화재로 소실됐다.이에 시와 내장사는 그간 대웅전 복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끝에 국비와 도.시비, 자부담 등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난해 7월 29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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