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출마 예상자 1천136명 '경쟁률 4.6대1'

입력 2015년04월12일 09시23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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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형도'에 근본적 변화로 역대 선거보다 이번 총선은 불확실한 상태.....

[여성종합뉴스]   제20대 총선(2016년 4월13일)이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17개 시도별 출마 예상자를 집계한 결과 246개 지역구에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후보는 현재 1천136명으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불과 4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4·29 재·보궐선거에 내년 총선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모든 국민이 알고 있듯이 여야가 사활을 걸고  최근 무상 급식이나 '증세 없는 복지',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과 같은 정책 노선을 놓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다. 


선거구별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현재 3대1에서 2대1로 축소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조정대상인 선거구만 전체 246곳 가운데 62곳으로 인근 지역구까지 영향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절반 정도가 조정 대상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번 총선은  6개월 전까지 헌재 결정이 반영된 선거구 조정을 마쳐야 하지만 자신의 지역구가 통·폐합 대상이 된 의원들의 반발로 연말까지, 심지어 내년 초까지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조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여야의 공천 작업도 그만큼 지연되는 게 불가피하다.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에 제출한 정치관계법 개정 의견에서 현행 소선거구제의 폐해를 완화하기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도입 등의 도입을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 정수 400명 증원론'을 제기했고, 정의당  '360명안'을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현행 300명인 의원정수 증원에 대해 시큰둥한 각 당의 입장이다.


또 여야는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주겠다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픈 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추인하고 여야가 동시에 경선을 치르지 않으면 역선택의 불리함이 있지만 여당 단독으로라도 실시하겠다고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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