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집중주간, 서초의 안전지수가 올라간다!

입력 2015년04월13일 08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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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점검 집중주간, 서초의 안전지수가 올라간다!안전점검 집중주간, 서초의 안전지수가 올라간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국민 안전의 날(16일) 전날까지 주요 시설물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집중주간(4.10.~4.15.)」을 운영하여 사고위험이 높거나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찾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로 한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재난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안전의 날을 제정하는 등 안전에 대한 인식은 꾸준히 높아지고는 있지만,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의정부 아파트 화재, 사당종합체육관 붕괴, 강화도 캠핑장 화재 등 나라 곳곳에서 대형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해빙기(3~4월)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이에 따라 토사 유출이나 붕괴 사고를 유발하고, 지하에 매몰된 도시가스 배관이 손상되거나 폭발하는 등 사고 위험이 높아져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에 구는 「안전점검 집중주간(4.10.~4.15.)」 중 사고 위험이 높은 가스·전기시설물 11개소, 건설 현장 17개소, 절개지 19개소, 침수지역(우면산, 강남역), 어린이놀이시설, 공원 중 재해취약지역을 선정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공사 관계자, 민간 전문가, 주관부서 담당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시설 종합안전점검 후 위급하거나 현장에서 조치가 가능한 부문은 즉시 긴급 조치를 실시한다. 안전점검집중 주간 중 재난취약 위험도가 높거나 별도 협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대책을 논의하는 안전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서초구는 올해 1월 안전도시과를 신설, 안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여 다양한 훈련과 매뉴얼을 제작을 통해 재난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먼저 각종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초기 대응 매뉴얼은 기존 것과 달리 재난유형에 상관없이 24시간 이내 모든 재난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 행동지침이다. 4월 중에는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 빠른 시간 내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발생 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주택가, 고지대, 골목길 등 소방도로가 확보되지 않아 발생하는 추가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월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캠페인과 훈련을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안전점검 집중기간을 마련해 안전에 대한 긴장의 끈을 더 조이려고 한다. 꼼꼼한 사전 점검, 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비하는 대응능력을 강화해 서초의 안전지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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