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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연수원, '2015 STEAM English' 본격 가동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3일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윤성)에서는 연수고등학교 15명(모의유엔부), 옥련여자고등학교 27명(국제교류부, WINGS부)가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2015 STEAM English 1기」 를 운영했다.

「2015 STEAM English」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주제 맞춤형 영어 체험프로그램으로 일반고 학생을 대상으로 금년 15기(총 900명 예정)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어교과 관련 학생 동아리가 5가지 주제(TED와 발표, 영어 드라마, 세계시민교육, 토론 및 토의, Dream Talk) 중에서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1일 영어체험을 하게 된다. 「STEAM English」는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많은 학교에서 참여하기를 신청한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 「2015 STEAM English 1기」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만약 세계에 100명이 있다면(If the world were 100 people)”과 “세계 변화는 나로부터(Global change begins with me)”교과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빈곤, 갈등, 다원화 등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다. 이후 세계 변화는 작은 나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는 인식 하에 포스터 제작, 플래시 맙(Flash Mob) 공연, 신문 기사 작성, 캠페인 활동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들을 발표했다.

 연수고등학교 박유진 학생은“세계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동영상을 시청하며 세계화시대에서 내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열린 수업인 것 같아 좋았다. 이런 수업이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연수원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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