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

입력 2015년04월14일 13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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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서울시,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청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올해 집중호우 대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에 쌓여 있는 토사, 쓰레기 등을 청소한다. 특히 과거 침수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침수우려가 있는 지역을 우선으로 청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방의 기초시설인 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로로 원활하게 빼낼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특히, 사람의 혈관과도 같은 빗물받이 연결관이 막히면 크고 작은 비에도 도로가 쉽게 침수될 수 있어 서울시내 44만6000개의 빗물받이를 오는 5월말까지 청소를 완료할 계획.


또한 하수관로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토사를 차단하기 위해 침사지, 대형공사장 토사유출 저감시설 및 그 주변을 4월 말까지 집중 점검한다.


시는 하수관로, 빗물받이 청소를 위해 25개 자치구에 시비 135억원을 지원했으며, 하반기 태풍에 대비해서도 긴급하게 청소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선 6억원을 지원, 빗물받이 청소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14일(화) 오전 7시부터  종각역(1호선)~시청역(1호선) 일대를 종로구‧중구 관계자 70여명과 함께 하수관로,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한다. 이날은 작업능력이 뛰어난 진공흡입 준설차량으로 청소하고, 깨끗하게 잘 되었는지 조사용 CCTV로 청소 후의 하수관로도 확인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재생계획과장은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를 집중호우 대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청소가 필요한 곳은 서울시와 관할 구청 또는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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