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긴급 최고위 소집 '성완종 특검' 가능

입력 2015년04월14일 18시37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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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정치권의 시선 급격히 냉각

[여성종합뉴스/ 박재복기자]  14일 유승민 새누리당 대표가  오후 '성완종 리스트'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이완구 국무총리가 임명 두 달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날 이 총리는 대정부 질문에서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거듭 해명하고 있지만  이 총리를 바라본 정치권의 시선은 급격히 냉각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이 총리에 대한 검찰의 우선 수사 , 야당 요구를 전제로 한 특검 수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검찰은 빨리 국무총리부터 수사해야 한다"며 "야당이 특검을 요구한다면 우리 당은 언제든지 특검을 받을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 임명은 대통령 권한이고, 해임 건의와 특검 요구는 여당으로 할 수 있는 카드는 아니기 때문에 여당으로서는 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은 카드를 내놓은 셈이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자진 사퇴·해임과 직무 정지, 특검, 신속한 검찰 수사 등 크게 4가지 처리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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