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 해안에서 돌고래 150여 마리 죽은 채 발견

입력 2015년04월14일 20시48분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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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 돌고래와 고래는 지각판 움직임과 연계된 지구 전자기장의 '요란'에 민감. 대지진 전조일 가능성 커...

텔레그래프 캡쳐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지난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 지방 해상 보안본부 대원들이 이바라키 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엘렉트라 돌고래 세 마리를 구조하고 집단 폐사한 돌고래를 매장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이번 돌고래떼 폐사가 2011년 유사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면서, 당시에도 50마리의 엘렉트라 돌고래가 집단 폐사한 지 6일 만에 대지진이 연안을 강타해 약 1만8000명이 숨지는 대규모 쓰나미를 유발했다고 전했다.


과학자들은 돌고래와 고래는 지각판 움직임과 연계된 지구 전자기장의 '요란'에 민감하다고 전했다.


기시로 도시아키 일본 국립원양수산연구소 고래자원팀장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이런 가설을 실증할 확실한 증거가 없다"며 과거에도 일본 동해안에서 돌고래 집단폐사 사례는 많아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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