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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안산시 사2동(동장 문육식)은 지난 4월 11일 해안로 벚꽃길에서「제4회 감골 벚꽃축제 (벚꽃축제추진위원장 양영열) & 차없는 골목놀이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제4회 감골 벚꽃축제 & 차 없는 골목놀이터」는 매년 가을 열렸던 ‘감골축제’와 본오아파트 앞 완충녹지대에서 매년 봄·가을 열렸던 ‘차없는 골목놀이터’를 해안로 벚꽃개화 시기에 맞춰 함께 개최한 마을축제이다.

 
나눔장터를 시작으로 주민노래자랑, 초대가수공연, 재능기부 축하공연, 반려동물 사진콘테스트, 유기견 가족찾기 등 잠시도 한눈팔 수 없는 볼거리와 캐리커쳐, 전통놀이, 유리공예 등 20여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꾸며진 놀거리, 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들로 축제장 구석구석을 가득 채워 남녀노소 온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

 
또한 관내 기업 및 단체 45곳의 협찬품을 행사 경품뿐만 아니라 효녀상 시상,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물품으로 사용했으며, 1년 전 전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고 아직도 가슴속에 남아 있는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그 날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리멤버 0416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해 웃음 속에서도 이웃을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문육식 사2동장은 “예쁘게 핀 벚꽃 길에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 돼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축제를 준비한 많은 분들의 노고와 협조로 조그만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축제로 이웃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마을로 한걸음 더 다가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