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송파구 도서관 나들이

입력 2015년04월16일 08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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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책의 날! 송파구 도서관 나들이세계 책의 날! 송파구 도서관 나들이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 구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4.12~18)과 세계 책의 날(4.23)을 맞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각각의 도서관은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전시, 작가 초청 강연,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와 각 연령에 맞춘 알찬 내용을 선보인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18일(토)엔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을, ▲22일/29일(수)엔 책으로만 접하던 자연을 오감으로 마주할 수 있는 ‘숲에서 글 짓고 놀기’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나뭇잎과 봄꽃, 흙과 공기를 통해 자연을 습득하고 즐거운 글쓰기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자연에서 받은 기운으로 내면에 잠재해있던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귀띔. 또, 29일까진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부모학교’가 열려 부모자녀 간의 대화법을 배울 수 있다.


소나무언덕1호 작은도서관은 재치만점 퀴즈를 풀면서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보물책을 찾아라’ 행사를 비롯해, ▲동화나라 그림나라 ▲술술 풀리는 한글 맞춤법 등의 토요특별 강좌를 진행한다.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은 18일(토)까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피터 팬, 신데렐라 등 20여종의 팝업 북을 전시하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팝업 북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세계로 뻗어나간 우리 책 소개 ▲책 꼬리 달기 등의 행사도 마련했다.


소나무언덕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은 ▲안데르센 수상작 전시(1층) ▲세계 어린이 책의 날 포스터 꾸미기 ▲안녕! 책 나무 ▲그 책, 그 영화 ▲다독왕을 찾아라 ▲과월호 잡지 나누기 ▲도서관 투어 미션 등 7개 행사를 개최한다.


송파어린이영어 작은도서관은 18일(토) 오후 1시 ‘세계 도서관 투어 - 영국 편’을 진행한다. 영국 카디프 중앙 도서관 출신의 원어민 강사(Gareth Rahman)가 영국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용방법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엔 ▲엄마를 부탁해 낭독 토론회 ▲채인선 동화작가와의 만남 ▲‘책 먹는 여우’ 공연 등이 준비되어있다.


작년 12월에 개관한 돌마리도서관은 유・아동 도서 및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에 대한 삽화 및 도서를 전시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냅킨아트를 활용한 책가방 만들기’와 ‘책의 역사 한 눈에 보기’라는 주제를 담은 ‘북아트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왕이면 즐거운 전시체험 및 유익한 활동이 가득한 도서관으로 봄나들이 오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맘껏 누리며, 도서관과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된 ‘세계책의 날(4.23)’은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날이다.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 축제일인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에서 유래됐으며,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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