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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산하 자치경제분과위원회(위원장 최제영)는 원곡동 다문화거리 현장 방문으로 ‘안산시 다문화특구 활성화’를 위한 자문활동을 시작했다.
 

 최제영 위원장과 6명의 위원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주요 추진사업 및 다문화특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시간 정도의 현황 설명 후 위원 대부분은 안산시의 다양한 다문화 시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다문화를 바라보는 시민의식 개선과 외국인 주민의 급증에 따른 환경 개선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외국인주민센터가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다문화특구 현황 청취 후 관계 공무원의 인솔에 따라 다문화홍보학습관을 거쳐 만남의 광장까지 이어지는 다문화 거리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동안 짧은 기간에 몰라보게 깨끗해진 거리의 변화에 놀라면서 노점과 유흥 업종 중심의 상권 형성에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날 자치경제분과위원회는 네팔-인도 다문화 음식 체험으로 현장 자문활동을 마치면서 5월에 한 차례 더 ‘다문화 특구 활성화 방안’에 관한 최종 자문회의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