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 40대 절반 ‘TV 대신 스마트폰 선택한 40대가 48.6%로 가장 높은 선택율 ’

입력 2015년04월20일 21시05분 김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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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에서 ....

[여성종합뉴스] 20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세대간 미디어 이용 특징 변화' 보고서에서 TV, 스마트폰, PC·노트북PC, 신문 중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40대가 48.6%에 달해 가장 높은 선택율을 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정용찬 KISDI ICT통계분석센터장은 "스마트폰 지배력이 지금까지 등장했던 어떤 개인 미디어보다 더 강력하게 나타났다"며 "특히 40대는 TV를 필수매체로 선택한 비율이 2013년 44.5%로 가장 높았지만 2014년 조사에선 스마트폰이 가장 높게 나타나 20대에서 촉발된 스마트폰 이용이 고연령대로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3427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04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대 스마트폰 보유율이 97.2%에 달해 30대 이하가 스마트폰 주이용자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한 TV 콘텐츠 이용비율이 높아 스마트폰이 제2의 TV로 기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10대와 20대 중 스마트폰을 통한 TV콘텐츠 이용률은 각각 42.3%, 37.9%이며, 기타 동영상 이용률도 각각 59.4%, 50.2%다. 30대와 40대의 TV 콘텐츠 이용률도 30%에 육박했다. 동영상 이용률 또한 각각 42.3%와 31.1%로 집계됐다.


시청 행태와 관련해 'TV 수상기보다는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질문에 응답한 비율이 20대가 19.7%로 가장 높았고 10대(15.6%), 30대(8.4%)의 순으로 조사됐다.

'실시간 시청 보다는 VOD 시청을 좋아한다'는 응답도 10대와 20대가 10.3%로 가장 높았으며 30대가 6.9%로 뒤를 이었고 '이동 중 대중 교통이나 집 밖에서도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방송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도 10대(17.1%), 20대(15.3%), 30대(8%) 등 연령 순으로 나타났다.


정 센터장은 "스마트폰의 확산이 미디어 이용의 개인화, 이동화, 네트워크화를 촉발시키고 있으며 변화의 중심은 20대로 나타났다"며 "40대 이상의 경우 스마트폰 보유율이 급격히 늘었지만 아직까지는 능동형 시청형태에선 젊은 연령대와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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