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200억 원대 비자금 조성한 혐의 검찰 조사

입력 2015년04월23일 20시05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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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20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차명계좌 10여 개를 확보하고 회계담당 직원들을 소환 조사....

[여성종합뉴스]  23일 호남의 대표 건설사인 중흥건설이 20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어 '제2의 경남기업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검찰은 중흥건설이 순천 신대지구 개발 과정에서 200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차명계좌 10여 개를 확보하고 회계담당 직원들을 소환 조사한 검찰은 정사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사장은 채무를 부풀려 기록하는 분식회계 방식으로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아버지인 정 회장도 불구속 입건됐으며 자금 담당 이 모 부사장도 최근 구속 기소됐다.


검찰이 비자금의 사용처 찾기에 주력하면서 지역 정.관계까지 파문이 확산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중흥건설은 자산 규모 5조 6천억 원대의 대표적인 호남 기업으로 정 회장 부자는 정치인 11명에게 1억 500만 원의 합법적인 후원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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