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평생학습의 지경(地境)을 넓힌다!

입력 2015년04월27일 06시3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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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평생학습의 지경(地境)을 넓힌다!영등포구, 평생학습의 지경(地境)을 넓힌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그 동안 평생학습의 가장자리에 있던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에 대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지난 2006년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래 ‘영등포구 평생학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작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등을 받는 등 평생학습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평생학습의 양적?질적 성장에 비해 복지프로그램 수준에 머물러 있는 장애인?어르신?다문화 가정 등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은 드물었다.

 
그래서 구는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서울교육대학교와 협력을 추진, 관?학협력을 통해 체계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영등포구청 3층 열린 사랑방에서 조길형 구청장과 서울교육대학교 신항균 총장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와 학교는 ▲교육프로그램 실시와 진흥에 관한 사항 ▲평생교육 프로그램 연구, 개발에 관한 사항 ▲교육 수요?자원 분석 등에 있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9일에는 대림2동에 평생학습기관인 ‘행복학습 국제센터’를 개관,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족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교육소외계층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며 “교육앞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영등포, 배움으로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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