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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 반포3동 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28일(화) 오후3시 반포3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유아와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제 51회 독서주간(2015. 4. 12 ~ 4. 18)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를 알리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구연동화 선생님을 초대해 아이들에게 재밌는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따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그리기 대회가 열리는 반포3동 작은 도서관은 총 2만여권의 도서를 보여하고 성인과 청소년, 아이들 모두가 즐겨찾는 반포3동의 문화공간이다. 매월 따끈따끈한 신간도서가 60여권씩 들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유아동 서적에서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장르의 서적이 있어 누구라도 원하는 책을 열람, 대여할 수 있고, 희망도서 신청 시 익월 도서 구매 시 적극 반영하여 책을 구매한다. 희망도서는 작은도서관이나 SNS(반포3동 행복나누기)를 통해 요청할 수 있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오전, 오후 교대로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 10여년 가까이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들로 정기적인 회의, 도서선정, 신간도서 분류, 인증 등 체계적으로 도서관리를 하고 있어 대형 도서관이 부럽지 않은 알찬 작은도서관이다.

이순석 반포3동 작은도서관장은 주민들의 의견를 반영하여 매년 북페스티벌, 원북 원반포3동 등 다채로운 도서 문화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회성 행사가 아닌 월별 테마를 정해 주민 독서마라톤, 책 만들기 행사와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연결한 동화구연, 책속의 상황을 통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북(Book)극곰 예술여행 강좌 등을 발굴 및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