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

입력 2015년04월28일 10시26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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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 수립, 자원봉사 통해 바람직한 공직자 상 정립

인천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인천시 공무원 자원봉사활동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28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5 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들의 지역사회 사랑과 나눔 실천을 위해 5월부터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부서별(팀별)·가족별·취미동호회(동아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체 또는 개인별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원봉사활동 전개하고,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연기관의 동참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봉사활동 유형도 사랑의 밥차 배식봉사, 빅이슈 판매봉사, 가족단위 시설 방문을 비롯해 동호회(동아리)의 특기를 살린 탁구교실, 노래교실 등 쉽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원활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인재개발원에 공무원 자원봉사 교육과정 개설 및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교육학습시간으로 인정해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 및 군·구 공무원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 공무원을 자원봉사왕으로 선발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공직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에는 전체 시민의 약 31%인 91만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작년 인천아시안게임 및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메가스포츠행사에서 커다란 활동과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시민사회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비롯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등록 자원봉사자중 연간 24회 이상, 72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경우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하며, 자원봉사자증 소지자에게는 관내 음식점, 제과점, 세탁업, 목욕업, 병·의원, 서점 등 1,413개소의 할인 가맹점에서 5~3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공무원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통합과 바람직한 공직자 상 조성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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