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5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 개최

입력 2015년04월30일 07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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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1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진구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제5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을 다음달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앞 광진광장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광진구 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동물보호법 홍보와 반려동물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동물보호 의식 고취와 올바른 동물 사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 유기동물 무료 입양 ▲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 ▲ 반려동물 간단 미용 및 용품 무료 증정 ▲ 현장 무료 동물등록 및 동물보호법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는 사전에 건강하고 성격이 온순하며 반려동물로 인기가 좋은 품종의 강아지와 고양이 총 20마리의 유기동물을 선정하고 사전 접수한 유기동물 입양 희망자와 만남을 추진한다.

 
구는 유기동물 입양 이후 또 다시 유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입양 희망자에 한해 사육여건과 입양경력 등을 미리 조사해 입양자를 심사했다. 입양된 동물은 현장에서 무료로 동물등록도 실시하며, 입양자에게는 주의할 점과 준수사항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또한 반려동물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광견병 예방백신 접종, 머리 또는 꼬리털에 리본을 달아주는 간단한 미용과 사료 등도 무료로 증정한다.

 
아울러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제 안내 등 반려동물 관련 상식과 동물보호법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사전신청자 외에 행사 당일 입양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450-732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해도 여전히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사회에서 심각한 상태다”며,“새로운 가족으로 만난 반려동물과 입양자가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가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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