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대추나무잎혹파리 성충되기 전부터 방제

입력 2015년04월29일 18시37분 이삼규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농업기술원, 대추나무잎혹파리 피해잎
[여성종합뉴스]충북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최근 몆년 전부터 대추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대추나무잎혹파리의 성충이 되는 시기가 다가옴에따라 토양에서부터 소독을 통한 밀도 낮추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추나무잎혹파리는 토양에서 월동한 후 5월 초중순경에 성충이   되어 어린잎에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애벌레)은 잎을 흡즙하여 피해를 주는데, 흡즙한 입은 가장자리부터 말려들어가며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여 잎이 고사하게 된다.
 

이 해충은 한해에 5~6세대에 걸쳐 발생하는 번식력이 매우 큰 해충으로 한번 피해를 입으면 나무의 성장을 저해하여 수확량을 떨어뜨리며, 해마다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에서는 2011년부터 대추 주산지를 중심으로 발생 시기에 따른 적산온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520~580℃가 되는 시기부터 피해 발생이 시작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올해는 5월초부터 대추나무에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4월 하순경 토양살충제를 처리하여 월동중인 대추나무잎혹파리의 사전 밀도를 낮추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유충은 말린 잎 안에서 가해하므로 피해가 심해지기 전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대추연구소 이성균 연구사는 “다 자란 유충이 지면으로 낙하하기 전 피해 잎을 제거 하는 것과 더불어 약제 방제를 병행  해야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