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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안양창조산업진흥원(원장 전만기)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인간 만남의 장 마련을 통한 정보교류, 네트워킹, 사기진작을 위한 2015 안양중소기업 CEO 세미나를 4월 29일∼30일 양일간 인천 영종스카이 리조트에서 개최, CEO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세미나는 중앙부처와 안양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소개와기업인 성공 사례 등 전문 경영지식 특강, 기업애로 및 경영 상담실운영, 기업 교류회 및 기업인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프로그램 으로 구성되었다.

 
중소기업 시책소개와 관련하여서는 인천지방조달청 권수혁 청장이 다수공급자 계약제도에 대한 강의,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서승 원' 청장은 ‘중소기업 환경 변화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하였다.

 기업인 성공사례 및 전문 경영분야 특강으로는 뽀로로 캐릭 제작자인 아이코닉스 최종일 대표가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 전략’ 주제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통한 성공사례에 대해 소개하였고, 탭스토리의 김인숙 대표는 ‘중국 저작권 비즈니스 이해와 실전’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제고와 이를 활용한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해 강의하였다. 알파브레인 연구소 최창호 소장은 ‘무엇이 사람을 움직이는가?’라는 주제로 기업 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일 수 있는 대인관계 및 리더십과 관련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행사에 함께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 기업인들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시책 소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하였고, 즉석에서 이어진 기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나온 여러 의견들을 시책 방향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세미나와 함께 별도로 마련된 기업상담실을 통해서는 기업애로 SOS, 저작권, 특허, 자금, 회계 및 세무, 노무, 해외인증, 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기업인들의 경영애로에 대해 현장지원을 실시하였고, 참여 기업별 회사소개 PT발표 시간을 통해 지역 기업인간의 융합과 협업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도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씨엘테크 윤송자 대표는 “여느 세미나 행사와 달리 안양시장, 중소기업청장, 조달청장 등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한 최고 책임자분들과 한자리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는 소회를 밝히는 한편 그간 기업 경영하며 겪어온 애로 사항들을 즉석해서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운드유엑스 장성욱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으로써 사업모델을 지역의 여러 선배 기업인들께 소개하며 협력 기반을 넓힐 수 있어서 귀한 시간이 되었고, 특히 최종일 대표 등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콘텐츠 선배기업인들이 수많은 실패와 역경을 딛고 성공하게 된 사례 특강들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만기 원장은 “200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 금년8회째를 맞는 CEO 세미나는 안양시의 대표적인 중소기업인간교류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행사를 통해 나온 여러  의견들을 기업지원시책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행사를 통해 형성된 기업인간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