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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30일 인천시의회는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물품구매 및 공사 관련 예산 집행과정에서 지역 내 생산자재 등의 구매를 권장하는 내용의  「인천광역시교육청 물품 구매 및 공사 관련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공병건 의원 대표발의. 새누리.연수2)이 해당 상임위인 교육위원회 심의에 원안가결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이 5월 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인천광역시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물품구매 및 공사용역 발주 등의 사업에 관련법령에 저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우선적으로 권장하게 되어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해당 조례안에는 다른 법령에 의해 분할이 가능한 공사나 분할시공이 효율적인 공사는 분할하여 발주할 수 있도록 하여, 상대적으로 중소규모인 지역 업체의 분할발주 참여의 폭을 넓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공의원은 “현재 인천광역시의 경우 「인천광역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나, 교육청의 경우 아직 근거 규정이 없었다”며 “향후, 교육청에서 발주하는 물품구매 및 공사용역 사업에 지역업체의 활발한 참여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는데 보템이 되길 바란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