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3% 기록 전망

입력 2015년05월03일 19시50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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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작년 수준인 3.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전망치 3.1%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최 부총리는 또 현재 진행 중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지분율 배분 협상과 관련해서는 한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전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2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와 동남아국가연합(ASEAN)+3개국(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수적으로 봐도 작년 수준인 3.3% 성장률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초에는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지만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작년 정도가 될 것이라는 판단, 이 같은 전망에 근거해 그는 하반기 경기 부양을 위한 추경 편성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국가부채 등 여러 이유로 (추가 재정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많다"며 "정치적 부담에도 올해 예산을 이미 작년 대비 5.5%나 늘렸기 때문에 예산을 더 이상 늘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추경에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보였다.


최 부총리는 AIIB의 한국 지분율이 3.5%라는 추정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정확한 비율은 말하지 못하지만 대강 그 언저리가 될 것"이라며 "(지분율) 순서가 중요한데 순서가 바뀔 수 있는 측면이 있어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3일 역내 경제의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위해 정책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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