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SH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와 자살·치매예방사업 협약

입력 2015년05월07일 08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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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SH공사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장 손명호, 성동구보건소장 김경희,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안동현, 성동구치매지원센터장 김승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 보건소는 지난달 29일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SH공사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성동구치매지원센터와 자살·치매예방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 10년간 약 3배 증가하였으며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성동구의 자살률은 2012년 10만 명당 25.4명에서 2013년 29.9명으로 증가해 자살예방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성동구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14년 기준 36,564명으로 전체인구의 12.3%에 달하여 노인성 질환인 치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성동구는 늘어나는 자살률과 치매환자의 감소를 위해 성동구보건소와 SH공사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 성동구정신건강증진센터·자살예방센터, 성동구치매지원센터가 함께 손을 잡았다.


취약계층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마음건강상담, 생명사랑 캠페인 등을 통한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치매조기검진,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효율적인 치매예방사업을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구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자살예방지킴이 교육 및 양성, 마음-이음친구 활동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지난 2014년 종교계의료계와 자살예방을 위한 MOU체결,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등을 수행하며 성동구민의 곁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치매예방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ONE-STOP 치매조기검진, 기억키움학교,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가족모임, 치매치료비 지원 등을 통해 성동구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취약계층을 밀접하게 접할 수 있는 임대아파트를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안전망을 구축하고 더불어 치매예방사업을 활성화해 구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구의 자살 및 치매예방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질병예방과(02-2286-7094/7033) 또는 성동구자살예방센터(02-2298-7119), 성동구치매예방센터(02-499-807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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