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모집

입력 2015년05월08일 07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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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모집 금천구,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모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가산동, 시흥동 등 2개 지역생활권의 현안을 주민들과 함께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지역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 70명을  8일~21일까지 모집한다.


동별 10명 내외로 모집하며 가산동과 시흥1~5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특히 가산디지털단지가 입주하고 있는 가산동의 경우 지역 특성상 산업단지의 근로자를 별도로 모집해 지역산업에 대한 발전방향도 모색한다.


선발 인원 중 절반은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고, 나머지 인원은 동별로 활동 중인 주민자치위원 중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주민참여단은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현안으로 논의하고자 오리엔테이션 및 현장투어를 갖고, 총 2회 워크숍을 통해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서비스 시설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게 된다.


주민참여단의 의견은 서울시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생활권계획의 이슈별 계획에 부문별로 반영되며, 2016년 말까지 관련절차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의견은 ‘참여단 리포트’로 발간해 지역 단위 정책 수립에도 활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금천구가 서울시와 함께 도시계획의 하나인 ‘지역생활권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관내 독산1~4동을 대상으로 하는 독산지역생활권에서 총 45명의 지역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난해 주민참여단은 △지역 내 부족한 고등학교 설치 △금천구청역 시설투자 통한 정비 △우시장 일대 정비 및 테마 개발 등 우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안양천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설 정비 등 100여 건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생활권계획이란 ‘2013서울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지역여건과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직접 금천의 도시계획 활동가로서 현안 이슈와 지역특화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신청 관련 세부정보는 금천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cenginer@seoul.go.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생활권계획 주민참여단의 활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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