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서관 동네서점 통한 도서 구매계약 체결

입력 2015년05월08일 18시40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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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공개입찰로 첫 구매계약 체결

안산시 도서관 동네서점 통한 도서 구매계약 체결안산시 도서관 동네서점 통한 도서 구매계약 체결

[여성종합뉴스]8일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5천만원 이하 소액견적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도서구매를 안산 서점 운영 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개선한 후 지난 4월 26일 공개입찰을 통해 동네서점과의 첫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개정으로 도서정가제가 시행돼 가격할인 경쟁이 무의미해졌음에도 MARC(서지정보데이터, 도서장비포함) 작업 수행능력이 없는 영세한 서점이 입찰경쟁에 뛰어들기는 불가능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시 관내 동네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우고, 이를 위해 지난 3월 안산시 서점연합회와 안산시 계약 및 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여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시는 5천만원 이하 소액수의 견적 시 입찰자격을 안산시 소재 일반도서판매 서점으로 제한하고, 도서와 마크사업자 공동수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동네서점이 입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시에는 공공도서관이 11개소, 공립작은도서관이 16개소로 이들 도서관의 도서구입 예산은 총 14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동네서점과의 첫 계약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서점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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