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 언니들,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14편의 다큐소설로 올가을 출간

입력 2015년05월06일 16시05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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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눈으로 보는 동학 다큐 소설 '동학농민혁명, '사람이 하늘이다, 하늘처럼 살아볼란다' 재조명'

동학 언니들,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14편의 다큐소설로 올가을 출간 동학 언니들,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14편의 다큐소설로 올가을 출간

동학언니들, 작가 기자회견 [사진 내마음의 창 켑쳐]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올 가을, 여성 작가들로 구성된 <동학언니들>이 각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14편의 다큐소설로 출간 된다. 

 

 다큐소설<동학언니들>은 각 지역의 동학농민혁명을 배경으로 14편의 다큐 소설로 출간을 앞두고 있으며 올 가을부터 시작해 올해 안으로 14편을 완간할 예정이다.

 

 소설 관계자는 지난 4월 30일, 인터넷 연재에 맞춰 <동학언니들>과 출판사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사회적기업인 <오마이컴퍼니>와 업무협약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출간에 앞서 소설 연재 사이트(http://www.donghakstory.net)을 통한 연재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출간 후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최초로 기획한 작가 고은광순은 한의사이며 사회활동가, 여성주의자로 익히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과거 동학하는 이들은 양반, 상놈, 여자, 남자, 노인,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깨달았고, 그런 깨달음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사람들이다. 아름다운 그들을 되살려내고 싶었다.”고 하면서 “그래서 선택한 것이 소설이었다고 말했다.


 여성주의, 생명주의, 동학에 공감하고 글에 녹여 낼 수 있는  이 소설 작가들은 일선 중, 고등학교 교사, 시민활동가, 명상지도사, 한의사 등 다양한 지역,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이며 이들 중에는 고3 담임을 하며 밤마다 작가로 활동하는 여성, 대북 전단 살포와 애기봉 등탑 반대 단체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며 기독교회관에서 몇 달째 무기한 시국농성 중인 여성도 있다. 

강원도편을 집필한 시인이며 교사인 김현옥 작가는 인근 지역의 지도자들의 잇단 비도덕적 역사적 망언을 열거하며 일제식민지를 경험하지 못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소설로 승화 시키고 싶다며 “우리 민족은 일제가 아니더라도 ‘지붕유설’등 근대과학 및 ‘하늘이 백성이다”등 민중, 민주의 기틀이 ‘동학혁명’속에 녹아 있었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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