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참여자 모집

입력 2015년05월12일 10시1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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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참여자 모집서초구 희망 두배 청년 통장 참여자 모집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20일까지 저소득 근로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이는 이른바 오포세대(연애·결혼·출산·인간관계·내집마련을 포기한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저소득 근로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돕고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출시된 통장이다.


청년통장은 참가자가 2년 또는 3년간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기초생활 수급자에게 100%를, 비수급자 저소득층에게는 50%를 각각 지원해 만기시 최대 두 배를 돌려받을 수 있다.


적립은 최대 3년까지 가능하며, 기초수급자는 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최대 720만원, 비수급자는 월 5만원이나 10만원, 또는 15만원씩 최대 810만원을 모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재원의 60%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서울시에서 모은 민간후원금으로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최저생계비 150% 이하인 18세 이상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희망 플러스 통장’이 있지만, 청년계층의 가입은 저조한 편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희망 두배 청년통장’은 지원 대상을 최저생계비 200% 이하까지 늘려 보다 많은 저소득 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에 거주(2015.4.30일 기준)하는 최저생계비 200% 이하인 만 18~34세 근로청년이고 최근 1년6개월 이상 근로하고 근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단, 자영업자, 가구 부채가 5천만원 이상인자, 신청자 본인이 신용불량자인 경우는 가입이 어렵다.


모집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필요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7월말까지 대상자 25명을 최종 확정한다.


서초구 관계자는 “학자금과 주거비, 취업난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이 희망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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