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성범죄 멈춰! 안심버스 달린다!

입력 2015년05월12일 17시23분 강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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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성범죄 안심버스 시행

[여성종합뉴스/강병훈 기자]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관내 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내 성범죄를 예방․검거 및 피해자보호를 위한 ‘성범죄 안심버스’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성범죄 안심버스’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중교통 내 성추행, 카메라등이용촬영 등의 성범죄에 대처하기 위하여 버스 운전기사를‘피해자 보호자’로 지정하여 운행 중인 버스 내에서 성범죄 발생시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운전기사에게 알리면 기사는 즉시 피해자를 곁에 두고 보호함과 동시에 112신고를 하여 경찰이 범죄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하고 출동할 때까지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여 여성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인천 서구지역에 버스 운수업체는 11개소 723대가 운영중으로 시내․광역․마을버스 등 인천시 전체 버스 보유대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버스 운수업체 11개소를 방문하여‘성범죄 안심버스’제도의 시행 취지 등의 사전 설명회를 마쳤고, 인천광역시와 버스 내‘안심버스’안내 홍보물 부착 협의를 마치는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버스 공익광고란에 부착하고 시민들에게 시행 사실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반응은“최근에 버스 내에서 성추행이나 스마트폰 카메라로 다리 등을 촬영하는 사건이 뉴스에 나와서 불안했는데, 이제 안심하고 버스를 탈 수 있겠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내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신문․방송 등을 활용하여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인천 지역 전체로 확대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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