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열어

입력 2015년05월15일 11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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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 반포1동주민센터에서는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영화관을 개최해 오고 있다.


14일(목)에는 제 54회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열어 18세기 프랑스 혁명 후 하층민의 삶을 그린 작품인 『레미제라블』을 상영했다.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은 주민들이 보고 싶어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에 반포1동 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상영을 하고 영화관람 후에는 영화토론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5시부터는 방배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관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을 위한 선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상영회는 지난 4월 23일(목)에 첫 상영을 했으며, 매달 5~10명의 청소년을 모아 문화를 통한 선도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15일(금)에는 관내 어린이집(산성몬테소리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영화관’을 개최한다.


작년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반포1동의 주민자치 특화사업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은 올해 첫 활동으로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날 상영작은 프랑스적 유머와 교훈 그리고 고혹적인 실루엣풍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인데 빛과 그림자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동화적인 스토리가 아이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영화행사를 통해 문화를 맘껏 즐기기 어려운 주민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반포1동은 앞으로 관내 어린이집은 물론 경로당, 복지센터 등 문화소외지역으로 발길을 이어갈 예정이다.


반포1동 이강영 동장은 “작은영화관은 많은 주민들이 찾아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관내 주민들이 더 많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과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에 대한 문의는 반포1동 주민센터(☎2155-7611)로 청소년을 위한 선도 및 문화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방배경찰서(☎525-504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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