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은 5월 야간 역사문화강좌

입력 2015년05월16일 07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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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발굴을 통해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

한성백제박물관 전경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은  5월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했다.


<유적 발굴을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21일~6월 25일(목)까지 제5기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 삼국유사, 금석문, 외국기록 등 다양한 국내ㆍ외 기록을 들 수 있지만, 이와 함께 유적 발굴을 통한 자료 수집의 중요성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연구과정에서는 유적 발굴을 통하여 삼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자 하며, 발굴에 직접 참여한 고고학자들에 의해 생생한 발굴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교사 및 직장인들이 수강하실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운영함으로써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시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 하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박순발 충남대학교 교수의 <고고학으로 밝혀지는 한국고대사> 강연을 시작으로, 풍납동 토성, 이성산성, 아차산 일대 보루군, 공주 수촌리 고분, 부여 왕흥사지 등의 발굴을 통하여 밝혀진 한국고대의 역사와 문화를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소개하는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인터넷 신청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수강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육홍보과(02-2152-584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오늘날,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일은 여전히 한국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남북한 간의 역사관 차이 등 산적한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역사의 기초부터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며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고대사 연구를 체계화하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한국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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