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가나안농군학교 워크숍 '관심 집중'

입력 2015년05월24일 17시3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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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3일 1박2일로 열리는 워크숍의 장소를 경기도 양평.....

[여성종합뉴스]  24일 정치민주연합이 내달 2∼3일 1박2일로 열리는 워크숍의 장소를 경기도 양평에 있는 가나안농군학교로 정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이번에는 엄격한 규율의 통제를 받는 '스파르타식' 수련으로  오전 5시경 새벽점호를 하고, 산행과 농장 일구기 등 빡빡한 수련 일정을 소화해야하는 등 땀을 흘리며 흐트러진 정신을 다잡아 내부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각오로 분석된다.

 

가나안농군학교는 '일하기 싫은 자, 먹지도 말라'는 성경구절을 교훈으로 내걸고, 입교생들에게 엄격한 규율아래 고되게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교를 하면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퇴소가 불가능하며, 술을 포함한 외부음식 반입도 금지된다.

또한 소속 의원 모두 같은 수련복을 입어야한다. 워크숍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휴대전화를 일괄적으로 수거하는 방안까지 당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간에 이탈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거나 술자리 등에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원천 봉쇄되는 셈이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최근 장소를 의원들에게 통보하면서 중도 퇴소가 불가능하니 이 기간 개인일정을 잡지 말도록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결과 변화, 민생 총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재보선 패인 분석 및 향후 쇄신 방향과 함께 6월 임시국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새로 인선되는 당 혁신위원장도 강연자로 나서 당 혁신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워크숍 기간 의원들은 매우 절제된 생활을 해야할 것"이라며 "전원 참석을 강조하고 허심탄회하게 털고 더 이상 집안싸움을 하지 말자는 약속만 하고 나와도 큰 성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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