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번째로 감염된 환자 진료한 의사도 감염 '모두 5명'

입력 2015년05월27일 10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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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첫번째로 감염된 환자 진료한 의사도 감염 '모두 5명' 메르스 첫번째로 감염된 환자 진료한 의사도 감염 '모두 5명'
 [여성종합뉴스]  27일 국내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첫번째로 감염된 A씨를 진료한 의사도  메르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부인인 B씨, A씨와 같은 병실을 쓴 C씨, C씨를 돌본 딸 D씨 등 4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A씨를 진료한 의사까지 모두 5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6일 자택 격리 중이던 61명 가운데 2명에게서 발열 등이 나타나 이들을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옮긴 뒤 감염 확진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A씨가 찾은 또 다른 의원에서 A씨를 청진기로 검사하는 등 진료를 한 의사가 27일 새벽 메르스로 확진됐다.

반면 A씨한테서 검사용 피를 뽑은 간호사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밖에 A씨가 찾은 병원에서 일하던 의료진 2명도 자택 격리 중에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확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으로 판정됐다.


보건당국과 전문의들은 여전히 환자와 직접 접촉한 가족이나 의료진 안에서 이뤄진 ‘병원 감염’에 머물고 있는 만큼,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없는 일반인들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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