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메르스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전수 재조사

입력 2015년05월28일 19시34분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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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주 차관 “복지부는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

[여성종합뉴스]  28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까지 조사한 모든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 누락자가 있는지 등 확인을 위해 전체를 재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장옥주 차관 주재로 감염병분야 전문가 및 관련 보건의료단체 등이 참여한 감염병위기관리대책전문위원회와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의 대책회를 잇달아 개최해 메르스 대응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복지부는 우선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장이 주관하던 대책본부를 복지부 차관이 총괄하는 것으로 개편해 복지부 내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유사 시에 대비, 전국 공공의료기관(국립병원·지방의료원 등)의 가용한 격리실을 총동원해 시설 격리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평원 등 가용한 콜센터 요원을 모두 동원해 중동지역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등 증상 발현 여부를 입국 후 유선으로 2차례 모니터링 하는 등 환자발견 지연 사례가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복지부는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으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대책을 추진함에 있어 현장에서의 실행여부를 면밀히 점검해 반드시 단시일 내 종식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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