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신기시장, 국내 최초 스마트 홈쇼핑 방송 진행

입력 2015년05월29일 14시59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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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상인이 출연해 상품 소개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28일 인천 남구 신기시장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홈쇼핑 방송인 ‘팝쇼핑’을 진행했다.

 

 신기시장은 이날 온라인(www.pop-shopping.com)과 앱을 통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시장 내에서 모든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신기통보’를 판매했다.

 

 조선시대 화폐인 ‘상평통보’를 본따 만든 신기통보는 신기시장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개당 500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방송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 소비자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상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의 새로운 판로 모델을 제시했다.

 

 신기시장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 홈쇼핑 방송을 통해 수익을 올리기 보다는 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새로운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미디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 현장에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 팝쇼핑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방송통신융합공공서비스 생활혁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팝쇼핑은 기존 홈쇼핑의 유통 구조와 달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전통시장의 유통채널 확대, 합리적인 수익 배분을 바탕으로 상생·협력하는 사회 인프라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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