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22개 시군 173개 오염 우려지역 '토양오염 실태조사'

입력 2015년05월31일 13시09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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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1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토지 오염을 예방해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내 22개 시군 오염 우려지역 173개 지점의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지자체별로 토양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점을 대상으로 6월 중 시료 채취를 완료해 중금속 8종, 일반 항목 13종, 토양산도 등 22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는 토양오염 현황을 파악,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 토양에 대한 정화와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검사 결과 토양 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하는 지점은 토양 정밀 조사명령 등 후속조치를 하고, 오염 토양을 정화·복원하는 등의 보전대책을 추진한다


박귀환 폐기물분석과장은 “토양은 한 번 오염되면 복원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생명의 땅 전남과 친환경 농업을 표방하는 전남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지자체 공무원들의 토양 시료채취교육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도 도내 161개 지점의 토양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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