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주민 49명 '식중독 의심 증상' 보건당국 역학 조사

입력 2015년05월31일 19시2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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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바자회서 먹은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

[여성종합뉴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은 지난 25일 주민 6명이 갑자기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인근 백령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매일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는 추가 환자가 발생해 총 49명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병원 측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세균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보건당국은 이들이 지난 23일 백령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판매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연구관과 옹진군 보건소 직원 2명은 환자 대변 등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옹진군 보건소는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들 가운데 연락이 닿은 30명 중 29명이 당시 바자회에서 음식을 사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 조사를 벌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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