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남도국악제 성료

입력 2015년06월01일 14시38분 김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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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지부, 박점심(53세)씨 판소리 신인부 최우수상

[여성종합뉴스/김완규기자] 전남 국악인들의 잔치인 남도국악제가 지난 27일 보배섬 진도군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이번 남도국악제는 1,000여명의 국악인들이 참가해 남도민요, 판소리, 고수부문 등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전라남도지회(지회장 정홍수)가 주최하고 진도군지부(지부장 박금영)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개최되어 전야제와 본선 및 시상, 대상 수상자 공연 등을 펼쳤다.

이번 제37회 남도국악제에 36명이 참가한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한영자)에서는 판소리 신인부(박점심 53세.문내면분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판소리 일반부에서는 신귀자 (74세.황산면분회)씨가 장려상을 수상, 고법 일반부에서는 정득권(75세.계곡면분회)씨가 우수상, 이준배(73세,북평면분회)장려상을 수상, 민요부문에서는 김연화 외 5명이 장려상, 무용부문에서는 고현숙 외 3명이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옥천면 윤재윤(81세.옥천면분회)씨는 전통국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역 국악발전 및 저변확대에 공이 커  전라남도지회장의 공로패를 받았다.


특히 지난 27일(수) 전야제에서 지난해 남도국악제 대상팀 초청공연과 진도북춤, 북놀이 등의 축하 공연이 열려 ‘호평’을 받았다.


남도국악제는 국악의 대중화를 통해 민족정서를 회복하고 국악예술의 계승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통 민속예술의 고장인 진도에서 제37회 남도국악제가 개최되고 있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전국 국악 동호인들에게 보배섬 진도의 민속․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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