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조선왕실 전통 태교는 어땠을까? 왕실 태교교실 운영

입력 2015년06월02일 08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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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구는 한국 출산문화 이해를 돕고 문화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왕실태교 교실’을 운영한다.

 
한국 문화가 아직은 낯선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층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6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동안 4회에 걸쳐 약수동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국립고궁박물관 전문강사가 나서 첫날 ‘나만의 태교일기책 만들기’를 시작으로 배냇저고리, 턱받이, 버선을 수강생들과 함께 만들면서 조선왕실 전통 태교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임신 중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한편 중구는 이외에도 임산부들의 임신 중 건강관리와 출산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산부 교실’을 6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중구보건소 5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보건소 영양사, 요가전문 강사, 제일병원 전문강사 등이 나서 임신 중 영양관리 및 아기 이유식 교육, 임신 중 요가, 신생아 목욕·제대·맛사지법, 모유수유의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임산부는 중구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3396-6356)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건강관리도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여성들과 소외계층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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