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새내기 공무원 역량 교육 실시

입력 2015년06월04일 11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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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내기 공무원 역량 교육 실시성동구, 새내기 공무원 역량 교육 실시

청렴퍼포먼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새내기 공무원 역량 교육을 5월 29일과 6월 4일 양일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은 90명(남자 40명, 여자 50명)의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했다. 공무원의 전문성 못지않게 구민중심, 현장중심 소통을 강조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지론에 따라 실무교육과 현장 체험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구성이 진행됐다.


오전 실무교육은 다양한 실무경력을 갖춘 선배 공직자가 직접 강의에 나서 이론에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살아있는 강의였다는 평이다. 친절 등 필수적인 공직가치, 공문서 바로쓰기, 홍보 교육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반적 사항을 다루었다. 이외에 교육 당일 다루지 못한 실무 지식은 신규공무원 길라잡이를 제작해 나눠줬다.


오후에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보물 1738호인 살곶이다리 방문을 시작으로 성동구의 명소인 소월아트홀, 청계천문화관 등의 주요 구정 현장을 돌아보았다. 서울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인 응봉산에 올라 전경을 바라보며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새내기 직원 오근학 씨(28)는 “선배들에게 직접 업무의 노하우를 배우고, 성동구를 직접 돌아보면서 현장을 살펴보니 공무원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나도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도 난다”고 전했다.


특히 4일에는 교육 시작 전 신규 직원과 구청장이 함께 청렴, 친절 UP, 부정부패, 청탁 DOWN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청렴과 친절 역량은 북돋우고, 부정부패와 청탁과 같은 부정적 행위는 척결하고자 하는 의미의 연출로, 새로이 공직의 길로 입문하는 새내기 공무원의 당찬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 임용된 직원들이 업무에도 뛰어난 것은 물론 무엇보다도 청렴하고 친절한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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