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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4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2015 유네스코학교(UNESCO ASPnet, UNESCO Associated Schools Project Network)」신규가입학교 및 기존학교 교장선생님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인천지역협의회를 최초로 구성했다.

 유네스코학교는 (UNESCO ASPnet, UNESCO Associated Schools Project Network)는 평화와 인권, 국제이해, 지속가능발전이라는 유네스코의 이념에 기반하고 있는 글로벌 학교 네트워크로서 4가지 중심 주제인 1) 범지구적 문제와 유엔 및 유네스코와 같은 국제기구의 역할, 2) 지속가능발전교육, 3) 인권, 평화 민주주의, 4)문화간 학습 등을 유네스코학교의 기본적인 교육 주제로 학교현장의 교육과정속에서 교육과 함께 실천을 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는 학교 현장에서의 국제이해교육과 지속가능 발전교육을 통해 지구적 문제를 지역에서 행동하고,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청소년 세계시민을 양성을 목표로 한다. (관련 홈페이지: http://www.unesco.or.kr/asp)

 
 인천시교육청에서는 기존 6개학교(인천국제고, 인천당산초, 미추홀외고, 산마을고, 인천하늘고, 인천외국어고)가 가입하였으며, 2015년도에는 13개의 학교가 신규가입하게 되어 총 19개교가 유네스코학교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당산초등학교(교장 김성배)는 유네스코학교로서 평화, 인권, 환경, 경제정의 등 지구촌 공동가치 학습을 위한 주제 중심의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나눔 프로그램인 글로벌 행복․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해외 자매학교와의 국제교류프로그램, CCAP프로그램, 유네스코 ESD동아리 운영 등 본교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종합적 사고력과 실천 능력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의 이념을 접목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모택상)는 모의 유네스코 총회를 열어 매년 유네스코 동아리 회장단이 의장단(의장, 부의장, 보고관)이 되어 세계문제 중의 하나를 주제로 정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입장표명서를 제출 받아 선정된 각 나라 대표단들이 모여 모의 총회를 실시한다.

 전 세계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모의 국제회의 체험을 통해 외교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레인보우 청소년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통해 해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공모에 응하여 유네스코 동아리를 중심으로 평화, 인권, 다문화, 환경, 세계화, 지역고유문화, 경제정의 의 7가지 주제 중 몇 개를 선정하여 스스로 실천하고 교내, 이웃, 지역에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