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비르시 전 부통령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해 구금 보도

입력 2015년06월06일 09시34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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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비르시 전 부통령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해 구금 보도파나마 비르시 전 부통령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해 구금 보도

utsandiego 캡쳐
[여성종합뉴스] 파나마 현지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펠리페 비르시(71) 전 부통령이 부패 혐의 수사와 관련해 구금됐다고 보도했다.


비르시는 지난 3일 밤 뇌물 수수, 돈세탁 혐의 등과 관련해 검찰에서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은 뒤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르시는 작년 5월 취임한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대통령이 정부의 부패 척결을 주요 국정 과제로 내건 이래 사정 당국에 걸린 최고위 전·현직 관료에 해당한다며  지난 2012년 3천750만 달러 규모의 관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에콰도르의 한 계약업체로부터 1천20만 달러를 챙긴 혐의에 관해 조사받고 있다.


지난1990년대 중반 부통령을 지낸 비르시는 자신의 임기가 끝난 뒤 외국의 업체로부터 부정하게 받은 돈을 기업가와 당시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부정부패 수사와 관련해 마르티넬리 전 대통령의 보좌진과 측근 등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파나마 최고법원은 마르티넬리를 대상으로 한 수사에 대비해 면책특권 박탈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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