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친절택시, 서울서 가장 친절한 택시 되겠다!

입력 2015년06월07일 21시2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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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친절택시 협약 및 발대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앞으로 ‘어서 오세요’라고 두 번 인사하는 친절택시가 운행된다.


구는 고객 중심의 고품격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중랑지부와 지난 5일 협약을 맺고 ‘중랑친절택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승차 거부, 부당요금 징수 등 택시 불친절 문제가 승객 불편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운전자의 친절도 향상, 친절택시 브랜드화, 운전자 자긍심 고취를 위한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구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친절택시를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인택시조합중랑지부와 몇 차례의 사전 간담회를 갖는 등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지난 5일 중랑구청 중앙광장에서 협약 및 발대식을 갖고 ‘중랑친절택시’를 탄생시켰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을 비롯 이인성 개인택시조합중랑지부장 외 조합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중랑친절택시 프로젝트’ 협약식 체결과 선서문 낭독, ‘어서 오세요’ 스티커 부착, 차량 퍼레이드 등이 진행됐다. 친절택시 모범운전자 9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도 이뤄졌다.


중랑친절택시는 중랑지부에 소속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중 희망 조합원 5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으로 ‘어서 오세요’라고 적힌 스티커를 택시 차량에 붙인 채 운행하게 되며, 고객이 탈 때마다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말을 다시 한 번 건넨다.


향후에는 3,500여명의 중랑지부 소속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모두가 ‘중랑친절택시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친절은 ‘어서 오세요’라는 인사말 한마디처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이번 친절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 친절 실천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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