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메르스 대응 위해 방미 전격 연기

입력 2015년06월10일 15시11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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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실정”

[여성종합뉴스]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대응을 위해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


이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주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이번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실정”이라면서도 “아직 국민이 불안해 하는 상황인 만큼 박 대통령은 국민 안전을 위해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박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주요 국가를 방문해왔지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방미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햇다.


또 “이와 관련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했다”며 “향후 한·미 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박 대통령은 방미가 연기됐다고 해도 미국 측과 이번 방문의 주요 안건인 한반도 정세 관리 및 동북아 외교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경제 협력과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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