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려운 이웃 위한 행복한 방 만들기

입력 2015년06월11일 09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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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대상가구에 도배를 해 주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는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한부모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개나리벽지, KCC 등의 기업으로부터 벽지와 장판 등의 물품을 후원받아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복지관 등 희망온돌 거점기관은 물론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며 특히 올해는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해비타트 등 집수리 봉사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월까지 149가구를 지원하였다.


특히 동 주민센터 직원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도배를 하고 방충망을 수리하는 등 16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주거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신청 받아 연중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어려운 생활 환경속에서 지내는 어르신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구 관계자는 “주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의 단체와 함께 저소득계층 58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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