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흥동 복지마을 사랑가꿈-행복나눔 사업 추진

입력 2015년06월11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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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문고 텃밭동아리 학생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마포구 대흥동 주민센터는 관내 숭문고등학교 텃밭동아리 학생들과 대흥동 자원봉사캠프가 함께 하는 대흥동 복지마을 만들기 ‘사랑가꿈-행복나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숭문고등학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텃밭동아리는 학생들에게 도심 속 농업 활동을 통해 자립심과 자연 친화 의식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흥동 주민센터는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단순한 농업 체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봉사의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숭문고등학교와 협의, 대흥동 자원봉사캠프와 연계해 텃밭 가꾸기가 지역 복지사업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흥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캠프는 숭문고등학교 텃밭동아리가 텃밭을 가꾸는 데 필요한 비료·모종·각종 농기구 및 자원봉사 일손 등을 지원한다.


또한 텃밭에서 수확한 쌈채소·오이·감자·토마토 등 각종 농작물을 한 달에 2회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나눔과 함께 텃밭동아리 학생들이 2~3명씩 조를 이뤄 독거 어르신과 결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결연을 통해 독거 어르신 가구에 주기적 방문과 말벗 봉사를 겸하는 활동이 이뤄지도록 주선해 나눔과 온정으로 하나되는 대흥동 복지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10일 텃밭동아리 학생들은 올해 첫 수확한 텃밭 작물을 독거 어르신 일곱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가 나눌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이철희 대흥동장은 “학생들이 정성들여 가꾼 텃밭 작물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텃밭 가꾸기와 나눔이 1세대와 3세대 결연을 통한 화합으로 이어지도록 동 주민센터와 자원봉사캠프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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