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 방문

입력 2015년06월13일 11시07분 김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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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사무차장 “메르스는 아주 어려운 상대고 발병 경로가 복잡해 올바른 조치를 취해도 그것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성종합뉴스]박근혜 대통령은 지난12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 마련된 ‘경기도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았다.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대책이 실질적으로 잘 시행되고 있는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상황 설명을 들은 뒤 “중앙정부 차원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내놓아도 역시 방역의 핵심은 여러분이 계신 현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메르스 방역의 성패가 여러분의 노고에 달려 있다”며 “여러분의 노고가 메르스 종식이란 결과로 나타날 것으로 믿고, 중앙정부도 힘을 합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경기도 내 대형병원들이 메르스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 주민들이 훨씬 안심하고, 메르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후쿠다 게이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한국 정부의 퇴치 노력에 매우 놀랐고 올바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메르스는 아주 어려운 상대고 발병 경로가 복잡해 올바른 조치를 취해도 그것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려면 몇 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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