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가뭄대책 '16개 지역 저수지 준설예산 지원'

입력 2015년06월13일 15시00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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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 강화는 한강물을 끌어가면 되는 것처럼 가뭄이 와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당정, 가뭄대책 '16개 지역 저수지 준설예산 지원'당정, 가뭄대책 '16개 지역 저수지 준설예산 지원'

[여성종합뉴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당정간담회를 갖고  '가뭄 피해 대책'으로 저수율이 낮은 전국 16개 지역에 저수지 준설을 위한 사업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여당 간사인 안효대 의원은 "지방의 가뭄 피해가 심각한 수준으로, 전국의 16개 저수지가 말라서 준설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예산이 많이 든다고 한다"며 "예산을 지원해 이번 기회에 준설을 빨리 마쳐서 여름 장마철에 물을 가둘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 강화는 한강물을 끌어가면 되는 것처럼 가뭄이 와도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정부에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최근 농민단체가 '밥쌀용 쌀' 수입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 측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올해부터 수입쌀에 관세율 513%를 매겨 시장을 개방하면서 밥쌀용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한다는 예전 규정이 없어졌으나 정부는 오는 9∼10월에 미국에서 밥쌀용 쌀 1만t을 수입하기로 해 농민단체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수입국이 관세율에 이의를 제기해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513%를 방어하려면 밥쌀용 쌀 수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동필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밥쌀용 쌀 수입 ▲한·중 FTA 대응 대책 ▲가뭄 대책 ▲용산 장외발매소 개소 문제에 대한 현안 보고를 청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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