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관 협력으로 노숙인 시설 새 단장

입력 2015년06월14일 14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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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민․관 협력으로 노숙인 시설 새 단장 영등포구, 민․관 협력으로 노숙인 시설 새 단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등포구가 민간 건설사들과 함께 관내 노숙인 관련   시설과 공공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2012년부터 관내에 공사 중인 대형 건설사들과 함께 무료로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13개 건설사들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21개 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현대건설, 현대아산,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건설, 대보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한다.


사업대상은 ▲시립 보현의 집 ▲노숙인 현장민원실 ▲영등포동 희망지원센터 ▲영등포공원 홈리스 상담소 ▲옹달샘드롭인센터와 같은 노숙인 관련 시설과 ▲푸드마켓 ▲나눔카페 ▲장난감 도서관같은 공공시설 등 총 8개 시설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주로 외벽 도색이나 집기류 지원, 도배 작업 등을 수행하고, 푸드마켓이나 나눔카페 등 공공시설은 조경이나 데크 등의 설치를 통해 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9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액 건설사에서 부담한다.


지난달에는 올해 첫 사업으로 ㈜효성건설과 함께 시립 보현의 집 공용실 14개실과 1인실 10개실 등 총 24개실 633㎡에 대한 도배를 마쳤다.


구는 올해 사업이 마무리 되는 대로 성과 보고와 함께 참여 건설사들에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본 사업을 통해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조금이라도 북돋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4년째 진행해 온 재능 나눔 환경디자인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공공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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