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 오빠 생각 일러스트 전시회

입력 2015년06월18일 09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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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 오빠 생각 일러스트 전시회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  오빠 생각  일러스트 전시회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송파구립 송파어린이도서관은 파랑새 출판사의 후원으로 『오빠 생각』의 일러스트 전시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3층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오빠 생각』일러스트 17점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동요로 널리 알려진『오빠 생각』은 1925년에 발표된 최순애 작가의 동시이다.


작가의 오빠 최신복(최영주)는 당시 일류편집자이자 출판인으로 소파 방정환의 뒤를 이어 출판을 통한 아동운동을 펼친 인물이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수필잡지 ‘박문’을 발간하기도 했다. 오빠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문학에 뜻이 있었던 최순애 작가는 13살 나이로 ‘어린이’ 잡지에 『오빠 생각』이란 동시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동시는 5년 뒤 작곡가 박태준에 의해 노래로 만들어졌다. 나라를 빼앗기고 가족을 잃은 서러움과 오빠를 기다리는 그리움의 정서가 만나 일약 국민 동요로 자리잡았다.


『오빠 생각』에는 돌아오지 않는 오빠를 기다리는 누이의 슬픔이 배어 있지만, 그 배경에는 애틋한 그리움과 기다림의 정서가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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